[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 용담면 농민들이 12월에도 깻잎 농사로 꾸준한 소득을 올리면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의 농민들이 지역특화작목인 깻잎 수확으로 겨울에도 꾸준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깻잎은 365일 연중 하우스에서 재배 가능하고 연령이 높아도 꾸준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으로 용담면 농민들을 중심으로 재배가 늘고 있다. 

이에 군은 깻잎 농가에 시설하우스를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16농가로 시작한 용담면 꺳잎 작목반 재배농가와 시설면적도 늘어 생산면적 1.7ha에 연간 60톤 정도의 깻잎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으로 수출계약을 성사,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혀나가고 있다. 

윤재준 용담면장은 “소규모 영세농가 중심의 용담면에 특화품목 발굴과 농업인 조직화로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원을 꾸준히 발굴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