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뉴딜 시·군 협의체 출범

전북형 뉴딜 시·군 협의체 출범

시·군 뉴딜대표사업 발표, 종합계획 수립 등 뉴딜 확산 방향 논의

기사승인 2020-12-02 16:13:3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전북형 뉴딜의 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일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 협의체 킥오프 영상회의를 갖고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는 행정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 시군에서 전담부서를 구성해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도와 시군협의체 회의에서는 시·군의 뉴딜 추진체계 구성과  종합계획 수립 추진 현황, 대표사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이달 중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시군에서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면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형 뉴딜사업으로 순창군은 그린바이오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농생명 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효소제재 산업생태계를 구축, 향후 5년간 100억원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창군은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360억원의 사업비로 야외학습장(갯골 관찰로, 생태습지 관찰데크), 데크전망대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J-디지털 교육밸리 구축사업을 발굴, 사업비는 163억여원으로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기술인 AI와 블록체인 등 SW분야의 전문인력 수요 부족에 따른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형 뉴딜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기후위기와 디지털시대에 맞는 사업을 시·군과 함께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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