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수능시험일인 오늘(3일)도 500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정부 스스로 방역 기준을 허물면서까지 미적대면서 감염 확산세 꽁무니만 쫓아가고 있으니 혼란과 희생만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매주 이어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방역 기준까지 무시하며 땜질하듯 대응해서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부터가 더 문제”라며 “수능 이후 2주 간 무려 60여 만 명이 대학별 논술·면접을 위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심한 수능 후속 방역대책 또한 절실하다”며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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