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연장심사를 통과해 이달부터 2년간 인증이 연장됐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인증기간이 지난달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연장을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하면서 2022년 11월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교육 시행 ▲장기재직·가족돌봄휴가 실시 ▲가족건강검진 및 휴양시설 지원 ▲심리상담지원 등 복지혜택을 확대해 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효율적으로 일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