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경남 음악산업 발전 토대 마련'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경남 음악산업 발전 토대 마련'

기사승인 2020-12-08 12:20:3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남 대중음악산업계에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의 지원을 받은 지역 뮤지션들이 우수한 대외실적을 거두며 ‘경남음악’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하고 있는 29호 가수는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올어게인)으로 프로그램 최고의 1분 시청률(9.5%)을 기록하고, 거장 이선희의 선택(슈퍼어게인)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호 가수는 2020년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남 뮤지션이다. 

또한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선정 뮤지션 ‘밴드 큰그림’은 통일부 주관 ‘2020 한반도 평화기원창작가요제 - 통일로가요’에서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 김해에 소재한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 김해시가 지원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 음악산업 거점 공간으로 경남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뮤지션의 자유로운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창·제작 시설을 제공해왔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올 한해 동안 △ 음반제작 지원(8팀, 총 6000만원 지원, 53곡 제작지원) △ 도내공연 지원(6건, 총 2500만원 지원, 관람객 810여명) △ 대중음악 아카데미 운영(3개 과정, 수강생 49명) △ 영상콘텐츠제작 지원(3팀, 총 1000만원 지원) △ 쇼케이스 지원(2팀, 온라인 쇼케이스 1회 개최) △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4회 개최)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 일환으로 도민 대상 대관료 75% 할인 △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동주대 산학협력 현장실습 지원 등 6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뮤지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 속 대중문화예술계, 산업계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경남음악창작소도 지역 뮤지션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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