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청년수당 참여자 200명과 비참여자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조사한 결과, ‘올해 대부분 경제활동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참여군(37.5%)이 비참여군(31.0%)보다 6.5%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거나 한 적이 있는 비율이 지난해 참여군은 55.5%이고 비참여군은 42.0%였다.
참여군은 비참여군보다 ‘현재 하는 일과 목표의 일치 정도’, ‘충분한 사회적 관계 정도’, ‘신뢰할만한 주변인 존재’, ‘재기 기회’, ‘주관적 행복도’에서 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다만 마음 건강 영역은 두 집단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을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5년간 5만3589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수당은 서울거주 만19~34세 중 졸업한지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에게 생애 1회 지금원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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