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삼성물산이 부사장 6명 승진을 포함한 총 29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에 대한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에서는 강병일·김재호·송규종 전무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패션 부문은 이준서 전무가, 리조트 부문에서는 노일호·정병석 전무가 부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승진 인원은 총 29명으로 지난해 보다 6명 더 승진에 성공했다. 승진 인사는 주로 건설 부문에서 많이 나왔다.
삼성물산은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 기조하에서 성과와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 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여성 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 운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
◆ 상사부문
▷전무 △강우영 배영민 이재언 ▷상무 △이재혁 조용남 최경근 최석
◆ 건설부문
▷부사장 △강병일 김재호 송규종 ▷전무 △소병식 윤종이 이창욱 지형근 ▷상무 △김민관 김주열 이승엽 임철진 장병윤 장일규 정호진 지소영 표원석 허 욱
◆ 패션부문
▷부사장 △이준서 ▷상무 △이귀석
◆ 리조트부문
▷부사장 △노일호 정병석 ▷전무 △이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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