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글로벌 가구기업 '넵스'와 보호종료아동 가구 지원 나서

LH, 글로벌 가구기업 '넵스'와 보호종료아동 가구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0-12-10 10:07:44
▲9일 서울 강남구 ㈜넵스 본사에서 개최된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호균 대표이사(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넵스(NEFS) 본사에서 넵스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만 18세 이후 복지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가구 전문기업인 넵스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한 가구를 새로운 ‘꿈의 가구’로 탈바꿈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현재까지 총 147개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와 아동용 일반 가구 등을 기증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와 넵스는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보호종료아동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식탁·책상·의자 등 가구 1000여 점을 제공하고, 수납 및 인테리어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넵스와의 이번 협약이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성공적 자립을 위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LH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강화하고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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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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