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선행기술 활성화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현대모비스, 미래차 선행기술 활성화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650여 건의 아이디어 중 최우수 아이디어 선발

기사승인 2020-12-10 14:58:35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모비스가 한 해 동안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간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엠필즈 페스타 2020’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실시간 중계를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분야 선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포털인 ‘M.FIELDs(엠필즈)’에 한 해 동안 올라온 아이디어 중 최우수 아이디어 2개를 선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지난 해 분기 우수 아이디어를 시연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신기술, 신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올해 아이디어 포털에 올라온 650여 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 8개가 최종 페스티벌에 올랐다.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임직원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2020년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UV LED를 이용한 차량 내부 살균 장치’ 와 ‘G센서를 이용한 차량 자세 추정 방법’ 2개가 2020년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해외 글로벌 기업 탐방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G센서를 이용한 차량 자세 추정 방법’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지성 연구원은 “담당 업무 이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고민을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미래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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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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