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차관 “실물·금융 복합위기 잦아들어...K자형 충격은 계속”

김용범 차관 “실물·금융 복합위기 잦아들어...K자형 충격은 계속”

기사승인 2020-12-11 10:16:24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보건 위기가 실물·금융위기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3중 복합위기의 두려움은 다소 잦아들었다”면서 “대면과 비대면, 내수와 수출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K자형 충격'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어 “혼란의 시기를 뚫기 위해서는 멀리 보고 동시에 가까이 살펴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정부는 준비 중인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우리 경제가 나아갈 다초점의 혜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섬유·바이오헬스 등 10대 업종을 중심으로 연내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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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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