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도시 대전,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시범도입

4차 혁명도시 대전,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시범도입

AI 방역 ... '코로나19'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20-12-11 16:42:06
▲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내년부터 공유재산 건물에 코로나19 ‘지능형(AI) 자동방역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신규 증가 추세와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마련됐다.

대전시는 시범 도입하는 지능형 방역시스템 설치를 위하여 '대전광역시 공유재산심의회', '대전세종연구원 자문교수' 등 전문가들에게 의견청취와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제품의 안전성 검증 후 적극적 감염병 방역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있고,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물에 방역시스템 도입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공유재산 건물에 코로나19‘지능형(AI) 자동방역시스템, 안전성 검증과 시민 반응을 확인 후 효과분석을 통해, 2021년 1월 중 1차로 대전시민 광장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시범 설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검증을 통하여 2021년 4월 2차로 복지시설 등 사회약자 시설에 대하여 우선 도입하며, 3차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 공유재산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순차적인 검증을 통해 방역효과를 높이고, 보다 많은 곳에 설치 될 수 있도록 비용적인 부분도 연구개발 업체와 협의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 세계 유행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차 산업혁명도시 대전이 개발한 지능형(AI) 자동방역 시스템으로 기존 소독방식보다 소독 작업자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시민 불안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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