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골목길’ 불러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 최종 우승

박강성, ‘골목길’ 불러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 최종 우승

기사승인 2020-12-12 22:04:21
▲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박강성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강성은 12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에 남궁옥분, 강은철, 최성수, 양하영, 강승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박강성은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불렀다. 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으로 강승모와 강은철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철은 “정말 라이브가 강하다. 박강성의 라이브를 들을 때 마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고 극찬했다.

박강성은 동료들의 명곡을 함께 즐기거나 재치 넘치는 폭로와 쉘부르에서의 추억 소환까지 탁월한 입담을 펼쳐 재미도 배가시켰다.

쉘부르는 지난 1970년대 서울 명동에 있었던 故 이종환이 운영한 음악 감상실이다. 포크 음악의 산실이자 수많은 가수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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