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온라인 B2B'로 유럽·아시아 항공시장 공략

경남TP, '온라인 B2B'로 유럽·아시아 항공시장 공략

기사승인 2020-12-15 19:16:0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이하 경남TP)는 도내 항공중소기업들의 항공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열린 해외 온라인 항공 상담회에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154건, 4억25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10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2020 항공우주방산의 날’에 참가해 20건, 20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11월 개최된 ‘디지털 쿠알라룸푸르 국제 항공우주 비즈니스 컨벤션2020’에 참가해 49건, 1억37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각각 거뒀다.


이어 12월에 개최된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항공기업들이 참가한 파리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서 보잉컨퍼런스 특별세션을 한국기업 대상으로 개최해 도내 기업과 1대1 미팅을 실시했다. 

동시에 프랑스 기업 6개사와 한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한-불 온라인 B2B 미팅’을 진행해 85건, 2억6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의 생산물량 격감에 대응하기 위해 3차례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했고, 비대면 B2B 미팅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기업들에게 매뉴얼을 제작해 리허설 진행 , 참가비용 전액지원 및 희망기업에 통역 등 밀착지원했다. 


특히 B2B 미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불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프랑스 현지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 기간에 고객과 경남항공기업간 1대1 미팅 매칭을 주선해 참가기업들을 지원했다. 

참가업체인 진영TBX 박지나 해외영업팀장은 "경남TP가 주관한 3차례의 해외 상담회에 모두 참가했는데 유럽과 아시아의 항공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규 고객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 항공전시회가 일제히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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