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산림유역 관리사업 완료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산림유역 관리사업 완료

자연친화적 사방시설물과 산림휴양 공간도 함께 조성

기사승인 2020-12-16 21:18:24
▲ 엄정리 산림유역 관리사업 완료 현장 모습. 

[금산=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진산면 엄정리 산93번지 일원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해 대비 및 휴양 등 공익적 기능을 겸한 산림유역 관리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산림유역 관리사업은 자연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 조성을 위해 산림수계 유역 전체의 재해 예방, 물 관리, 생태경관조성, 산림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작년 산림청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들로부터 타당성 평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유역면적이 170여ha로 산이 깊고 경사가 심한 계곡부가 정비되지 않아 토양침식 및 토석 유실이 진행되면서 올해 하류의 진입로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산림 재해우려지에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산림재해방지를 위해 내년에도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유역 전체에 체계적인 사업이 필요한 곳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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