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전 반대,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

중기부 이전 반대,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

공청회 D-1, 대전시 총력전 ... 공청회 적극 참여, 집회 어어간다

기사승인 2020-12-17 00:07:47
▲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허태정대전시장,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지역국회의원이 면담하고 있다. 

[대전= 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전을 위한 공청회를 하루 앞둔 16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영순 시당위원장을 포함한 지역국회의원 6명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했다.

허태정시장은 "총리에게 중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대전시민들의 여론을 명확히 전달 했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대전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연내에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해, 중기부 세종시 이전 절차를 밟고 있음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때까지 중기부 이전의 부당성을 공청회 등을 통해 적극 개진할 계획이며, 내일 공청회에 적극인 참여는 물론 공청회장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 참가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각각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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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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