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kt 롤스터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블랭크’ 강선구가 kt에 합류하게 됐다”라며 “국내로 복귀한 강선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5년 중국에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2016년 SKT T1(현 T1)의 정글러로 입단했다. 약 3년 가까이 SKT 소속으로 2번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과 2차례 미드 인비테이셔널(MSI), 한 차례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시즌이 끝난 뒤 SKT와 계약을 종료한 그는 2019년 5월 일본 LJL의 센고쿠 게이밍에 입단하며 일본 생활을 했다. 약 1년 반 동안 일본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11월 센고쿠와 계약을 종료했고, 다음 행선지는 kt였다.
kt는 강선구를 영입하면서 정글러가 3명인 상황이다. 현재 ‘보니’ 이광수, ‘기드온’ 김민성에 강선구 까지 총 3명이다. 이 중 1군과 2군 멤버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