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확진율이 낮은 건 검사율이 낮아서 나오는 착시현상”이라며 “검사율이 6.7%에 불과하다. 무증상 확진자 등을 대비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자가진단 키트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하겠다. 아직 허가받은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품이 나오면 어떤 대상으로 어떠한 곳에서 활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 총괄반장으로 역임하면서 역학조사 및 격리 시스템 등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했고, 그게 작동되고 있다”며 “외국은 역학조사를 못하고 있다보니 검사량도 많고 그에 따른 확진자도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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