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백신 직언 두 번, 소용 없었다’거나 ‘뒤늦게 참모진을 질책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자 야당 인사들이 ‘유체이탈’ 운운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지시 13건을 공개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마치 백신 확보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처럼 과장·왜곡하면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 지시로 4400만명분의 해외백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시기도 최선을 다해서 앞당길 계획입”이라면서 “소아나 청소년은 백신 임상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4400만 명 분이면 전 국민 대상 백신이라는 전문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 정부는 추가 물량 확보와 접종 시기 단축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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