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위탁 거래수수료 내년부터 오른다 

증권사 위탁 거래수수료 내년부터 오른다 

기사승인 2020-12-23 07:28:55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증권사들도 고객의 위탁 거래수수료를 올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거래 수수료 및 증권회사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조치가 이달 말 끝나자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내년 1월 4일부터 비대면 계좌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수수료율은을 현재 0.1162%에서 0.1200%로 0.0038%p 인상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도 0.0038%p(0.0112%→0.0150%) 올린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수수료율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도 일반 계좌의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기본 매매수수료율을 적용한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주식 거래 수수료은 0.0039219%p 인상된다.

이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거래 수수료 및 증권회사 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 조치가 끝나면서 증권사 위탁 거래수수료율을 재조정하기로 한 것. 개인 투자자가 내는 매매 수수료에는 증권사의 위탁 거래수수료 외에도 증권사가 거래소·예탁원 등 유관기관에 내는 수수료가 포함되기 때문에서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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