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KT&G신탄진공장(공장장 김종철)이 지난 23일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취약계층과 저소득 노인 등을 위해 마스크 5만장과 월동지원비 235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철 KT&G 신탄진공장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난방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스크와 월동지원비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