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8조966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액 2위도 삼성전자우선주로 5조7174억원을 사들였다. 두 종목 합쳐 14조6843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수익률도 좋았다.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을 순매수 수량으로 나누면 평균 매입가격은 약 5만3000원으로 나온다. 지난 24일 종가(7만7000800원)는 여기서 46.7% 오른 수준이다. 삼성전자우는 36.1% 상승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개인 순매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차(2조6238억원), 네이버(2조1956억원), 카카오(1조3790억원), 신한지주(1조27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1805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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