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31일까지 정읍시청 건축과, 주소지 읍·면·동 접수

기사승인 2020-12-28 13:53:56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의 입주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지동(258-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현재 공정률 85%를 기록,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세대 내 편의시설과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 공공주택이다.

연지동에 들어서는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7821㎡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지상 1층 복지관은 복지·여가·건강 관련 시설을 한데 모아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편안한 노후를 돕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정읍시청 건축과(063-539-5862) 또는 읍·면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으로 국가유공자 등이면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 인정액 이하인 주민이 1순위다.

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주민 또는 차상위 계층은 2순위,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 기준 50% 이하인 주민은 3순위다. 순위 선정에서 탈락한 후순위자는 입주예비자로 관리한다.

임대조건은 1순위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225만 9000원에 월 임대료는 4만 4930원, 차상위 계층 등은 보증금 1181만 8000원에 월 임대료 11만 6380원이며, 전기·수도 요금을 포함한 관리비는 별도다. 

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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