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31일까지 정읍시청 건축과, 주소지 읍·면·동 접수

기사승인 2020-12-28 13:53:56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의 입주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지동(258-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현재 공정률 85%를 기록,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세대 내 편의시설과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 공공주택이다.

연지동에 들어서는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7821㎡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지상 1층 복지관은 복지·여가·건강 관련 시설을 한데 모아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편안한 노후를 돕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정읍시청 건축과(063-539-5862) 또는 읍·면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으로 국가유공자 등이면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 인정액 이하인 주민이 1순위다.

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주민 또는 차상위 계층은 2순위,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 기준 50% 이하인 주민은 3순위다. 순위 선정에서 탈락한 후순위자는 입주예비자로 관리한다.

임대조건은 1순위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225만 9000원에 월 임대료는 4만 4930원, 차상위 계층 등은 보증금 1181만 8000원에 월 임대료 11만 6380원이며, 전기·수도 요금을 포함한 관리비는 별도다. 

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음주 뺑소니’ 김호중, 2년6개월 감옥살이 확정…내년 11월 출소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실형이 확정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2심 법원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구속 상태였던 그가 형기를 모두 채운다면 내년 11월 출소할 전망이다.김호중은 지난해 5월9일 오후 11시44분께 서울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반대편 도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매니저 장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