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주민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을 향토음식점 운영을 중단하고 해맞이명소를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내년 1월3일까지 20개소의 향토음식점 운영을 중단한다. 임계면~동해시 42번 국도에 위치한 백복령 해맞이명소도 같은 기간 임시폐쇄 한다.
김기담 임계면 가목리 이장은 “동해안 해맞이 명소가 연말연시 폐쇄돼 풍선효과로 백복령 해돋이 장소로 관광객들이 몰릴 우려가 있다”며 “백복령이 정선군 관문에 위치한 만큼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을 철저히 예방하는 차원에서 주민들과 협의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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