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요양시설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발생

의료기관·요양시설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발생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해 누적 확진자 814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12-31 14:22:14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기고 있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요양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주요발생현황을 공개했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4명으로 늘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II와 관련해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3명으로 늘었다.

경기 군포시 공장과 관련하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3명으로 확인됐다.

광주 광산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고,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며,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으로 확인됐다. 부산 북구 주간복지센터와 관련해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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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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