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5명 가운데 28명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교인 확진자다.
이들은 지역 674~682번, 688~706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인터콥발 확진자는 77명으로 증가했다.
인터콥 소속 확진자들은 제2울산교회를 비롯해 총 8곳의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터콥 소속은 아니지만, 제2울산교회 교인 중 1명이 또다른 교회를 방문하면서 감염이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콥 울산지부 소속 101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77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양성 19명, 음성 34명이 나왔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