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전라인 압도’ 담원, 2세트도 승리… 우승까지 1세트 남겨

[케스파컵] ‘전라인 압도’ 담원, 2세트도 승리… 우승까지 1세트 남겨

기사승인 2021-01-02 19:06:06
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담원의 기세가 마치 폭주기관차 같다. 전 라인에서 압도적인 힘을 뽐냈다.

담원 기아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울산’ 농심 레드포스와 결승전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담원은 2세트도 승리하면서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겼다.

경기 초반 농심은 더욱더 바텀에 힘을 실었다. 다이브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미스 포춘)을 상대로 킬을 올리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이후 담원의 단단한 경기력에 힘을 쓰지 못했다.

담원은 빠르게 오브젝트를 가져가면서 운영에 힘을 쏟았다. 먼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면서 이후 드래곤 생성 때 마다 농심을 불러내 교전을 유도했다. 결과는 담원의 대승이었다. 급해진 농심은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25분경 바다 드래곤 영혼을 취한 담원에 브레이크는 없었다. 진격 또 진격이었다.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담원은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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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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