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 건 검사 진행… 임시 선별검사소서 총 2506명 환자 조기발견

하루 10만 건 검사 진행… 임시 선별검사소서 총 2506명 환자 조기발견

한파 영향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 단축 운영

기사승인 2021-01-06 11:05:10
지난 12월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기준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6만5508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6763건의 검사가 진행돼 총 10만건이 넘는 검사가 이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주일간 국내 발생환자 수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국내 발생 환자는 5834명으로, 1일 평균 환자수는 833.4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전주(708.6명)에 비해 감소한 574.4명으로 집계됐고, 비수도권 환자는 259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87만1850건을 검사해 2506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한편,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보호하고 검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축 운영할 계획이다. 11일부터는 모든 검사소가 정상 운영된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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