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 관리에 들어가겠다”며 상반기 중아 및 지방정부 예산 460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재정잽행의 60% 이상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중앙정부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목표는 215조3000억원이다. 이는 관리대상 규모 341조8000억원의 63.0%에 해당한다. 지방정부 재정조기집행 목표도 관리대상 규모 197조2000억원 가운데 60.0%(118조3000억원)를 차지한다.
특히 정부는 특히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생활SOC 투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일자리 예산은 관리대상 13조6000억원 중 9조1000억원(67.0%) 상반기 집행할 계획이다. 철도와 도로 등 SOC 예산은 관리대상 46조2000 중 62.0%(28조6000억원)를, 생활 SOC 예산은 관리대상인 11조원 중 65.5%(7조2000억원)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투자 65조원 중 53.0%(34조원) 이상을 상반기 실행할 계획이다. 인천·하남 등 3기 신도시 건설,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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