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연간 100만 패드 기부 달성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연간 100만 패드 기부 달성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통해 616만9472 패드 기부

기사승인 2021-01-08 07:38:36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유한킴벌리는 2020년 연간 100만 패드 생리대 기부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6년부터 생리대 소외 계층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리대 기부가 현재까지 누적 600만 패드를 넘었다.

유한킴벌리는 여성, 특히 청소녀들이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6년 153만패드 생리대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패드 이상을 기부했고, 지난해도 약 110만패드를 기부했다. 

‘좋은느낌’, ‘화이트’, ‘라네이처’ 등 여성용품 선도 브랜드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지난해에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 발달장애 여성들에게 제공했다.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는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아동들과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장애아동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발달장애여성 생리대 교체 교육용 제품으로 전세계 특허를 출원 중이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정 조건하에서 퇴비화가 가능한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등의 혁신적인 제품도 개발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환경변화 대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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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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