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아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넷플릭스는 “‘스위트홈’에 쏟아지는 호평에 힘입어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아트포스터는 ‘스위트홈’의 타이틀 시퀀스를 만든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과 ‘스위트홈’이 다시 한 번 손잡은 작업물이다. 박귀섭 작가는 인간의 욕망이 괴물화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괴물의 비주얼,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낸 ‘스위트홈’을 또 한 번 집약적으로 표현해냈다. 인간의 눈동자와 사람의 모양이 합쳐진 감각적 묘사와 인간과 괴물 사이의 기이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선들이 타이틀 시퀀스 못지않은 강렬한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박귀섭은 국립현대무용단 발레리노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의 러시아판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스위트홈’은 지난달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