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보고된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49명(오후 7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NHK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로써 누계 사망자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13명을 포함해 4025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1000명에서 5개월만에 4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 기준으로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감염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이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12.3%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4.5%, 60대 1.4%, 50대 0.3%, 40대 0.1% 순이다.
이날 오후 7시까지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도쿄 2268명을 포함해 총 7496명으로,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감염자는 약 28만명이다.
한편 9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는 전날보도 81만7738명 늘어난 8860만4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만4889명 늘어난 191만34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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