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3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93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시 일가족과 관련하여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서는 6일 이후 접촉자 관리 중 총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2명, 전남 보성군 김장모임과 관련해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검사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 부산 지인모임/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해 12월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울산 중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 으로 늘었다.
한편,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1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8664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31명 중 수도권에서 400명(63.4%), 비수도권에서는 231명(36.6%)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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