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과거 은행업 주가가 급등했던 구간들이 항상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후부터 첫 기준금리 인상까지였다는 점과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난 2020년 5월 기준금리 인하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은행업의 가장 최근 대세 상승기였던 2017년과 비교해보면, ▲이자이익 회복과 ▲비이자이익 성장, ▲비용 감소 등이 2017년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금융의 확산으로 점포 수 감소에 따른 경비율 하락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은행업 중 최선호주로는 우리금융지주를 제시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올해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전망이고 장기적으로는 비용 효율화에 대한 적극적인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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