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이화여대에 부스트코스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화여대에 부스트코스 제공

기사승인 2021-01-11 09:59:35
▲ 제공=네이버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습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화여대 인재개발원 측은 "이번 네이버 커넥트재단과의 교육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대학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총 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W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SW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실무형 SW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어느 곳에서나 실무형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휴기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과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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