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12일 두 곳의 아파트가 동시에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시공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대상이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먼저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청천1구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728가구 ▲72㎡ 202가구 ▲84㎡A 129가구 ▲84㎡B 81가구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보다 규모가 좀 더 크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대단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당첨자 발표일은 21일,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20일 이다.
84형 기준 분양가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5억1200만원~5억6900만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5억95만원~5억3070만원으로 캐슬&더샵 퍼스트가 조금 더 높다.
업계에서는 같은날 인접합 지역에서 동시에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어느 브랜드 아파트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릴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단지가 향후 가격 상승에 더 유리한 만큼 대단지로 사람이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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