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422명)과 비교해 18명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확진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18명(72.3%), 비수도권이 122명(27.7%)로 확인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74명 ▲서울 123명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남 34명 ▲부산 21명 ▲인천 21명 ▲강원 21명 ▲울산 11명 ▲대구 8명 ▲경북 8명 ▲충북 6명 ▲광주 3명 ▲대전 3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제주 1명 순으로 나왔다. 전남과 세종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2일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537명의 확진자가 나온 만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살펴 볼 때 500명대, 많게는 600명 내외의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연말 1000명을 웃돌다 지난 8일부터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주간 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632.0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000명 이상)을 밑도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생한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12일 브리핑에서 방문자의 67%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고,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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