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횡단보도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 설치

서울 관악구, 횡단보도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 설치

기사승인 2021-01-13 09:39:45
▲사진=관악구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관악구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 주변 21개 횡단보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를 설치하고, 그 중 5개소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가로 나머지 16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악초등학교 등 15개 주요 통학로에 횡단보도 신호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20개 이상과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증진을 위한 태양광 LED표지 30개 이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가드레일·옐로카펫·노란신호등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신규·확대 지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보도 및 차도가 불량한 통학로 정비 등 다각도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마련이 최우선”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행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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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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