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벌금 180억원 확정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벌금 180억원 확정

기사승인 2021-01-14 11:38:19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17년 4월 구속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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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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