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모집결과에서는 오히려 개교 이래 역대 최다 지원자 수(최종 지원자 기준 6578명)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한양사이버대가 개교한 이래 1학기 신·편입생 모집 기간 중 역대 최다 지원자를 경신한 것이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5%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 2학기 모집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최다 지원자 수를 뛰어넘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활동(On-tact)에 따른 영향과 더불어 한양사이버대의 최상의 학생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시스템 개편 등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학년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3학년 편입이 1576명 모집에 2145명이 지원, 1.36:1의 경쟁률을 보였고, 1학년 신입이 2000명 모집에 2239명이 지원 1.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020-1학기) 대비 3학년 편입의 지원자수가 45% 증가했고, 1학년 신입 지원자수가 58% 증가했다. 2학년 편입도 1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과별로는, 한양의 대표 브랜드인 공학계열 내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에 전년 동기대비 무려 171%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 학과들은 한양대학교 공학대학과 MOU를 체결, 현재 공학실습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하는 등 한양대학교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공학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경제금융자산관리학과에서 124% 더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특히 산업체위탁전형에서 전년 대비 153명이 더 늘어나,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였다. 또한 근로자의 업무와 관련된 학습 및 ‘제2의 성공’을 위한 재교육에 대한 수요가 2021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학사학위소지자가 지원 가능한 학사편입전형에서 전년 대비 170명이 더 지원했고, 사회적 배려층을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에서도 89명이 더 많이 지원하는 등 정원 외 전형에서도 한양사이버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월 18일 오후 2시에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20일까지 기본등록 절차를 거친 후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합격자의 등록 이후 잔여석에 한해 2차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학과의 정원이 모집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원도 1월 29일까지 2021년 전기 석사 신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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