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8동 6층에서 근무 중인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 조치를 실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11일과 13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에는 재택근무를 했으며, 14일은 연가였다. 해당 직원은 14일 오전 감기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 실시해 오후 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즉시 우정사업본부 전체 공간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세종청사 8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또 확진자와 동일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12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같은 층 직원들은 즉시 귀가 또는 자택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검사 실시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입주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청사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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