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2716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689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정부는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총 203개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119만9355건을 검사해 3425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1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도 노력한 결과, 병상 여력도 회복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14일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는 총 73개소, 1만305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8.2%로 937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8477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41.7%로 4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289병상을 확보해 전국 62.2%의 가동률을 보여 1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중환자 병상도 전국에 218병상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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