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확진자 감소세… “방역 대응 지속”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확진자 감소세… “방역 대응 지속”

병상 여력도 회복… 임시선별검사소 통해 3000명 이상 환자 조기 발견

기사승인 2021-01-15 11:20:03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용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수근무자로 선별된 육군 특전사 간부들이 역학조사 지원 임무 수행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가 52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350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170명 수준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2716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689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정부는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총 203개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119만9355건을 검사해 3425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1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도 노력한 결과, 병상 여력도 회복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14일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는 총 73개소, 1만305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8.2%로 937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8477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41.7%로 4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289병상을 확보해 전국 62.2%의 가동률을 보여 1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중환자 병상도 전국에 218병상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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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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