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에서 공부한 수료생 강동일씨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옥천인재숙은 지난 2016년 인재숙 수료생 강동일씨가 수료생 동문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씨는 순창 팔덕 출신으로 2012년부터 옥천인재숙에 입사해 4년간 학업에 열중했고, 진주교대에 합격해 현재 경남 거창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강동일씨는 “인재숙에서 4년간 공부하면서 교육대학에 합격해 교사가 될 수 있었다”며 “인재숙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수료생 동문회는 옥천인재숙 수료생 중 순창군 공무원 주축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수료생 1기인 박은혜(순창군 소속 공무원)씨를 회장으로 11기 수료생까지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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