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일 오후 5시 대비 21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경남 1787~1802번)으로 누적확진자는 1799명이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1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1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2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0일 2명(경남 1787~1788번), 21일 14명(경남 1789~1802번)이며 1월 469명(지역 448, 해외 21)이 발생했다.
거제 확진자 11명 중 경남 1789번과 1792~1794번, 1799번 5명은 모두 일가족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1월 16일에서 17일까지 타 지역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모임 참석자 중 타 지역 가족이 확진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가족 모임에는 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55명, 퇴원 1538명, 사망 6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10명의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감염자 가족 등을 제외하고는 시설 내 추가적인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최근 수도권 산후조리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면역력 취약시설인 산후조리원, 노숙인시설, 여성·아동보호시설100개소, 1082명에 대해 경남도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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