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 + Interior)’는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매칭해 가게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예술 분야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약 1억5000만원 예산을 확보, 사업을 총괄할 수행업체로 나누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더불어 직접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예술가 15명과 홍대골목 및 망원유수지 주변 영세 점포 40개를 선정해 점포 당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상권 점포의 특색에 맞춘 간판·쇼핑백·메뉴판 제작, 벽화 및 진입로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점포 중 한 곳은 연탄을 이용한 포토스팟 조성 및 벽화 작업을 통해 상호명과 어울리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예산확보 노력 등 다각도의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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