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계산이 치열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선호도가 최근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2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1년 1월 3주 차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4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5.1%P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부정평가는 53.2%(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7.9%)로 4.4%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7%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0.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권(11.2%P↑)·PK(11.2%P↑), 여성(5.6%P↑), 30대(11.2%P↑)·50대(11.8%P↑), 정의당 지지층(5.8%P↑)·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P↑), 진보층(9.2%P↑)·보수층(7.7%P↑), 무직(10.5%P↑)·사무직(7.7%P↑)·자영업(6.2%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32.8%)이 국민의힘(28.6%)을 앞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차이는 4.2%P로 오차범위 밖 결과다. 11월 4주(민주 34.1%, 국민의힘 27.9%) 이후 8주 만에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2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