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계획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역봉사 찾·방’(이하 찾·방)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방역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전문적인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방역봉사활동이다.
이번 사전회의에는 전문적인 생활안심방역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전문 방역팀과 함께 찾·방에 대한 방법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강추위로 취약계층에게 방역서비스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찾·방은 수익사업이 아닌 방역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의 전문적인 방역기술을 접목한 봉사활동임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방역은 공공방역을 넘어 생활방역으로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말하며 “게다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방역팀의 소독용액은 친환경 산소계 순수이산화염소수 분무액으로 일반 염소계소독약에 비해 인체에 훨씬 무해하고 공기 중에 쉽게 분해되는 특성을 가졌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들의 경우 생활방역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생활방역을 주지시키기 위한 생활안심방역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민간단체와 협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논의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방배동 카페골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찾·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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