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도 늘어난 세수 주민에 돌려준다…총 14억5천만원

용인시, 올해도 늘어난 세수 주민에 돌려준다…총 14억5천만원

기사승인 2021-02-02 11:25:28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늘어난 세수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지역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에서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에 ▲굴다리 아트타일 설치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마을 쉼터공원 조성 및 정비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꽃길 조성 등 총 71개 사업에 13억8000만 원을 지원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올해는 읍면동 추진사업에 12억 원, 주민 제안 사업에 2억5000만 원 등 총 14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읍면동 추진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주민의견 수렴 후 자체 실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제안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다음달 중 사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는 마을축제, 환경정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행사사업과 아동돌봄시설, 작은도서관 등 주민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사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주민단체 또는 10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시 자치분권과나 각 읍면동 총무팀 또는 행정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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