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서 공급된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블록별로 H2는 지하3층, 최고 지상34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세대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세대, H3는 지하3층, 최고 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H2는 전체 770세대 중 211세대가 H3는 580세대 중 165세대가 대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H2블록 약 1281만원, H3블록 약 1309만원이며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는 분양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곳이다. ‘천도론’에 치솟은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하면 ‘로또분양’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청약 경쟁률이 상당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세종에서 단 한 곳 실시된 아파트 분양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3.31대 1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가평자이,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등도 1순위 청약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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