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작목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위험성 평가, 작업 단계 개선대책 수립 및 우선순위 설정,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개선 실천, 전문가 안전관리 향상도 평가 및 성과분석 등이다.
군은 1개 단체를 선정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식량, 시설 및 노지 채소, 과수, 화훼 등을 재배하는 단체로 농작업 위험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농작업 안전성 향상을 위해 방제기, 동력분무기, 예초기, 농용컨베이어 등 장비를 보급한다.
또 농작업자 보호를 위해 농약방제복, 농작업복, 안전화, 안전모, 보안경, 방진·방독 마스크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관리 및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전현장 견학, 작업장 내 안전수칙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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