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의 의료재단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에 나섰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의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은 4일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김승수 전주시장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전주병원은 지난해 1월에도 라면 200박스를 기탁하는 등 명절과 연말연시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 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이 배달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김종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